만남과 인연은
결혼이란거… 적당한 나이 되어서 그때 만난 사람이랑 하게 되는게 결혼 아닐까? 어릴 때 만나면 아무리 좋아라 하지만 시간이 흘러 서로 멀어지는 경우가 더 많고..
결국.. 사랑이 어쩌고 어쩌고 하지만 ‘결혼’은 타이밍인 거 같아..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법정스님도 비슷한 얘길 하셨어. 사실 똑같은 말 같은데..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말이랑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한다’는 말이랑 다를게 뭐야. 그치만 내가 하면 속물 같은데 스님께서 말씀하시니까 뭔가 있어 보여.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서 비로소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분신을 만나는 것이다. 종교적인 생각이나 빛깔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접촉될 때 하나의 만남이 이루어 진다. 우주 자체가 하나의 마음이다.
마음이 열리면 사람과 세상과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 진다.
- 법정 스님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 글을 시작했더라. 몇 분 지났다고 그새 까먹었네. 에휴.
암튼 만남도 결혼도 사랑도 타이밍인지 운명인지 노력인지 그건 단언할 수 없지만, 바로 지금 그 사람이 내 운명이요, 타이밍의 주인공이라 믿자. 그리고 내 마음을 다해 사랑하자.
인연은 붙잡고 싶은 우연을 예쁘게 포장한 것
- G. Kim


맞는것 같아요. 만남 인연 말고도 인생 자체가 다 타이밍.
아무리 좋은 기회와도 준비 안되있으면 놓치는것같고 ㅠㅠ
앙 근데 저 마지막에 쓴말은 진짜 명언이에요.
정말 붙잡고 싶고, 예쁘게 포장하고 싶은 그런 우연 겪어보셨어요? 어쩌면 잡히지 않아서 더 잡고싶은지도 모르겠지만, 그가 연인이든, 친구든, 혹은 존경하는 선생님이든 간에 꼭 붙잡아 두고 싶은 사람을 한번씩 만나게 돼요. 별헤는 밤도 그 중 하나.
정말 마지막 문장 명언이네요.
좋은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시길 바랄게요.
이미 인연을 만드신 자유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일상은 우연의 연속인데 그 안에서 인연으로 이어가는 것은 쉽지가 않잖아요.
아, 인연은 붙잡고 싶은 우연을 예쁘게 포장한 것 – G. Kim
명문장이십니다. 본인 생각이신가요. 이 말씀 때문에 following!
만나는 우연마다 포장을 하다보니 저절로 명문장(?)이 만들어지네요. 하하. 농담이구요. 세상에 인연이 정말로 존재할까, 그렇게 믿고 싶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