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I. 핸드폰
핸드폰을 사모으는 것이 취미인 사람도 있고, 업무 때문에 두개 이상의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비밀스러운 작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번호를 써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폰테크를 목적으로 다회선을 개통하는 사람도 있지요. 이유야 뭐든, 목적이야 뭐든 핸드폰을 두대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고, 저도 그 가운데 한명이 되었습니다.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은 이유는 아니구요, 새로 가입한 핸드폰은 모바일 웹서핑 전용입니다. 그동안 아이팟 터치 wi-fi로 웹서핑, 트위터, RSS 구독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터치를 처분하고나니 아쉬움이 크더라구요. 그래서 늘 가지고 다니고,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핸드폰을 활용하기로 했죠.
그런데 쓰고있는 핸드폰을 두고 하나를 더 개통한 이유는? 요금제 때문입니다. 기존의 폰은 SKT인데 이번에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가 나오긴 했지만 월 1만원에 100MB, 1만5천원 500MB 라니.. 놀리는 것도 아니고!!
LGT OZ가 단돈 6천원에 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면 번호이동이 답인데 문제는 SKT 온가족할인에 가입되어 있어서 저만 뚝 떨어져 나오기가 곤란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LGT로 하나 가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찾다보니 가입비, 기기값 모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곳이 꽤 있더라구요. 덕분에 추가적인 비용 없이 핸드폰을 하나 더 개통했습니다.
두대를 쓰면 요금 많이 나오지 않냐구요? 어이없게도 SKT 한대로 모바일웹을 이용하는 것 보다 SKT+LGT를 쓰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핸드폰을 하나 더 개통하면서 매월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할 요금은 15000원(기본료 9000+오즈 6000)입니다. 대신 1GB의 데이터통화가 주어지지요. SKT에서 15000원짜리 안심데이터150에 가입해봐야 달랑 500MB 주어지는 것 보다 훨씬 낫죠.
그런데 월 추가요금을 9000원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LGT 오즈앤조이 편의점 서비스에 가입하는건데요, 요금 1만원으로 오즈 1GB와 함께 7/11 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캐쉬 1만원이 주어집니다. 만원 내고 만원 받고 인터넷은 공짜. 평소 세븐일레븐에서 사먹은 샌드위치와 삼각김밥만 해도 만원은 넘으니 괜한 지출은 아니죠. 그래서 결국 추가비용은 월 기본료 9000원 뿐.
이러해서 전 양손에 핸드폰을 들게 되었답니다. 좋으냐구요? 음… 솔직히 많이 불편합니다. 보다 합리적인 데이터요금제가 정착되길 바랄 뿐입니다.
II. 윈도 7
Windows 7 대학생 프로모션을 통해서 프로페셔널(64bit) 버전을 구입했습니다. 컴퓨터를 구입할 때 번들로 제공되는 윈도 OS 말고 개인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맥(Mac)으로 웬만한 작업은 다 하지만 인터넷뱅킹이나 결제를 해야할 때 윈도가 필요했는데 39900원이라는 가격적인 매력까지 있으니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됐습니다.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부가세 빠진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나중에 추징하러 오는건 아니겠죠.
맥북에어의 스노레퍼드와 윈도7 이중생활이 시작됩니다.


초대주신 Tistory잘쓰고 있습니다.
스노레퍼드와 윈도우7 병행 가능할까요?
자도 지금 스노레퍼드 되고난뒤로 페러럴즈가먹통이라
윈도우즈 다시깔아야 하는데
부트캠프로 깔지 패러럴즈로 깔지 고민중입니다 ㅠ
실습은 잘 돌고 계시죠? ㅎ
제가 구입한건 다운로드 버전이라서 부트캠프로는 못 쓰고 Parallels로 설치했는데 제 맥북에어에서는 좀 답답하더라구요. 그저께 10.6.2 업데이트 후에 시스템이 이상해져서 포맷한 김에 가상머신도 VMware Fusion + Win XP로 바꿨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쓸 것 같아요. 구입한 Win 7은 나중에 PC 사면 그때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