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최적화2 – 단가를 높여보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애드센스 최적화’라는 말이 주는 느낌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독자를 위한 최적화가 아니라 광고를 위한 최적화에 치중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최적화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내용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본문 첫 단락의 오른쪽이나 왼쪽에 박스 광고를 싣거나, 본문을 아래로 밀어내고 과감하게 광고를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스크롤을 해야지 본문이 나오기 때문에 방문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기도 하고, 첫 화면이 광고로 꽉 차 있기 때문에 실수에 의한 클릭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결국 방문자는 애드센스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끔 더욱 교묘하게 배치를 한 것도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본문의 단락과 단락 사이에 슬쩍 애드센스를 넣어두는 경우입니다. 저는 필요나 호기심에 의해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는 많지만 실수로 클릭하게 되면 찝집한 기분을 떨치지 못하는데, 그런 제가 무심코 클릭을 할 뻔 했을 정도로 실수를 유발하기에는 딱인 형태더군요.
처음부터 광고 수익을 올리는 수단으로 블로깅을 하는 것이라면 더이상 할 말은 없지만, 그것이 아니라 블로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수익을 올려보려는 제 입장에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블로고스피어도 어찌보면 익명의 공간이라 할 수 있지만, 어찌되었건 블로그는 블로거를 나타내는 대표주자와 같은데 자신의 얼굴과도 같은 블로그를 그런 식으로 운영하고 싶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최적화가 방문자에게 도움이 되고, 운영자에게 수익 상승을 보장할까요.
광고는 단순히 광고의 기능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정보’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상품에 대한 광고를 보았을 때 바로 구매하지는 않더라도 가격이나 제품의 성능을 비교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정보를 찾지 못하던 때에 마침 광고를 보게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방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광고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본문 앞 전체를 차지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 한켠에 정렬시키되 본문과 적당한 간격을 두어서 글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바가 넓은 경우는 그 쪽에 배치하는 것도 좋겠군요.
이렇게 배치를 하면 사실 클릭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하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광고를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블로그를 자신의 얼굴처럼 가꾸시는 분들이 광고 프로그램에 도전할 때 참고하시라고 작성하는 것입니다.
클릭이 적으면 수익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클릭당 광고단가가 높으면 되겠지요. 광고마다 단가도 다르고, 같은 광고라도 그때그때 단가가 다르게 기록이 되는데 기술적인 부분은 저도 잘 모릅니다. 구글만이 알고 있겠지요. 그동안 제가 경험으로 알게된 사항만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애드센스 단가를 높여보자
- 애드센스 광고 3단위 보다는 1단위를 다는 것이 단가가 높습니다. 본문 위, 아래, 사이드 바 등 몇개의 애드센스를 달게되면 클릭 수는 올라갈 수 있겠지만, 단가는 뚝 떨어집니다. 따라서 애드센스를 여러개 다는 것 보다는 애드센스, 올블릿, 애드클릭스를 다양하게 배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는 애드센스, 아래에는 애드클릭스, 옆에는 올블릿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 애드센스 광고는 본문 끝 보다는 본문 앞에 있는 것이 단가가 높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HTML 소스의 앞쪽에 있는 것이 뒤쪽에 있는 것 보다 좋습니다. 애드센스를 가장 앞 쪽에 배치할 것을 권장합니다. 애드클릭스나 올블릿 등 기타 광고는 원래 단가 자체가 낮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말고 뒤쪽으로 배치합니다.
- 애드센스는 경험적으로 노출수가 많아지면 오히려 단가가 떨어집니다. 블로거뉴스등으로 인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광고가 엄청 노출되었을 때 단가가 오히려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확인을 위해 채널을 달리한 광고를 수작업을 통해 포스트에 각각 달아 보았습니다. 1~2번 클릭되더라도 노출수가 적은 채널의 단가가 훨씬 높더군요. 즉, 단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의미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나의 애드센스 ID로 광고를 걸고 있다면 한 쪽이 다른 쪽의 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ID를 따로 만들어서 관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하나의 블로그 내에서도 각 포스트 마다 독립적으로 생성된 광고를 삽입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대신 많이 귀찮겠지요.
이상이 제가 경험적으로 얻은 단가 높이기 방법입니다. 구글의 정책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경험에 의존해서 터득한 방법이기 때문에 꼭 옳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결과를 경험하신 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더 좋은 의견이나 경험담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애드센스를 갓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애드센스가 핑크빛 꿈이 될 수는 없습니다. 국내외에서 애드센스로 큰 수익금을 보장받는 분들도 많지만 그만한 컨텐츠가 밑바탕 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만 하면 곧바로 수익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욕심이 앞선 나머지 광고를 위한 블로그가 되는 주객전도의 블로그는 만들지 맙시다. 물론 블로그를 수익 수단으로 활용하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더 읽을거리
- 애드센스 수익금 관리 어떻게 할까
- 애드센스, 달콤 쌉싸름한 초컬릿.. 그리고 천원의 행복
- 애드센스 첫 수표 수령
- 애드센스 최적화1 – 기본 방향 및 PIN 도착 소식
- 광고, 블로그 공해가 되지 않기를


전 방금전에 수표가 왔어요 30분 전에 크크
luv4님 덕에 시작한 티스토리 인데 돈도 벌고 감사합니다
오호~~ 애드센스 수표를 벌써 받다니.. 좋겠네요^^ 블로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는다면 용돈벌이도 되고 괜찮네요.
근데 내 열렬한 애독자가 여기서 출발을 했군요. 음하하하. luv4님께 내가 감사드려야 할 듯^^
저는 아직 블로그를 개편하고 에드센스를 달고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지역을 바꾸면서 새계정으로 만들면서 좀 빈 시간이 있었죠..
물론 블로그 하면서 돈도 벌면 좋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여러곳의 소스를 받아서 넣으면서까지는 광고를 달고싶지 않다는 게 제생각이에요..^^
이야.. 제 블로그의 열혈 애독자인 반맹군이 여기서 시작을 한것이었군요^^
그러고 보니 luv4님은 티스토리 우스 블로거..
제 주위에는 왜 이리 우수한 사람이 만흔겁니까!!! ㅋ
암튼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어제 저녁부터 애드센스를 달아봤는데
처음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어디다 붙이는 건지도 모르겠고..
올블릿은 예전에 하루인가 이틀 정도 달았다가 뗀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노출수가 그 이후로 그대로던데.. 제가 뭘 잘못한건지;;
입력만 하면 되는게 아닌가 봐요. 너무 어렵네요. 아직은…
암튼.. 구글 애드센스까지 붙이니 너무 정신없을 거 같은데..
애드센스 숫자를 줄이는게 낫다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흠.. 그럼 사이드바에 줄줄이 붙은 광고를 줄여?ㅋ
안그래도 사이드바에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정신 없을 거 같은데..
이 글을 읽을 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이 말이 이해가 되네요.ㅋ
근데 채널을 달리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전 지금 채널이 4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못찾거든요.;;
정말 좋은글입니다. 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애드센스 광고 단위을 늘이면 클릭당 단가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까? 평균단가가 아닌 한단위당 클릭당 단가말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세단위를 달았더니 뒤쪽으로 갈수록 단위당 클릭단가가 형편없어지고, 앞쪽에 있는 것도 단가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겪은 뒤로는 1~2단위만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경험적 결과이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 딱히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글 잘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