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어시스트를 서고 난 후
첫 어시스트 – 2009. 4. 8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학교에 입학하던 시절을 생각해본다. 그때 친구들이나 어른들의 가장 많은 질문은 해부에 대한 것이었다.정말 사체 해부를 하는지, 해부를 하는 것이 무섭지는 않는지, 혹은 해부를 하다가 기절하는 친구가 있지는 않은지 등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받아야 했다.비록 죽은 육신이지만 거기에 칼을 대고 오장육부를 도려내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고 때로는 충격적으로 다가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