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August 09 3 Comments Category: 의학적 수다

찬바람이 불면 그때부터 공부 시작해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다 붙을 수 있는 국시라고 한다.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적은 없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겠지, 누가 그때가 되어서야 공부를 시작해, 3월부터 죽어라 공부만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어? 이런 생각.. 나만 한 것은 아닐거다.
그런데 책이랑 책은 다 사놓고, 소복히 먼지만 앉히고 있다. [...]

원장님 자리에서 환자를 보던 그 날

March 24 3 Comments Category: 의학적 수다

올해부터 국가고시에 CPX/OSCE가 추가되면서 4학년 생활이 조금 더 분주하게 바뀌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 걱정은 안되는데 학교에서 신경써주는 것을 보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은 아닌가보다. 학생들 스스로 매주 하루씩 시간을 정해서 실전같은 연습을 하고 있기는 한데 아직 처음이라 서툰 점도 많고, 연습에 임하는 우리 마음도 느긋한게 문제다. 

오늘도 네개의 케이스에 대해서 연습을 하고 돌아왔다. 학생들끼리 하는 거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