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 프로젝트 (1) 콩나물국
굶지말자 자취생! 그 첫 번째 메뉴.
오늘의 메뉴 : 콩나물국
재료 : 콩나물, 파, 마늘, 고추, 멸치, 소금
오늘은 손쉽게 한끼를, 경우에 따라 하루 세끼를 떼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콩나물국’이 그 주인공.
1. 우선 마른멸치 몇마리로 육수를 만들어 둔다. 멸치 육수가 아닌 맹물로 끓여도 무방하지만 요리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멸치 육수를 사용한다.
2. 콩나물은 끝을 잘 다듬어 그릇에 담아두고, 풋고추를 잘게 으깨 썬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고 콩나물과 풋고추, 다진 마늘을 동시에 넣는다.
(의문!) 콩나물 끝을 다듬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 콩나물 끝에 수염처럼 나있는 뿌리를 자르라는 건가. 요즘 콩나물에는 그런거 없던데.. 그럼 무조건 끝을 다 자르라는 건가.. –ㅋ 왜 잘라야하지? 독 있나?
3. 콩나물이 다 익으면 불을 끄기 전 잘게 썬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마춘다.
콩나물국은 이처럼 간결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요리이다.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른 콩나물국 한그릇으로 솔로 식탁에 광명을 되찾아 보는 것도 좋겠다.
(반론!) 콩나물국이 간결하다는 것은 끓이기 쉽다는 말이지 모든 과정이 수월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콩나물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노가다’다. 콩나물 끝 다듬는 일, 상한 콩나물 가려내기, 가끔 콩나물대가리에 붙어있는 껍질 제거 등의 준비 과정은 매우 숙련된 기술과 인내심을 요구한다.
난이도 : ★
예술성 : ★☆


근데 콩나물국이 은근 어려덥데. 비린내도 나고… ^^;
중간에 뚜껑 열면 비린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 ‘중간’ 이라는 것이 참 애매해서 콩나물이 흐늘흐늘 할 때까지 계속 끓인 적도 있어요 ^^;;
언제 워드프레스로 바꾸셨죠?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몰랐네요.
전 학생 때 떡볶이랑 카레, 짜장 이런거 많이 해 먹었어요. 두부 좋아해서 두부김치나 두부부침도 많이 해 먹었고요. 색시가 부침개나 전 좋아해서 호박이 있으면 호박전, 김치가 있으면 김치전 등을 해 먹었답니다.
이제는 그런 거 할 여유가 없어서 그냥 맛 없는 병원밥 먹어요.
작년에 일년동안 병원밥 먹을 땐 저렴하고 맛도 먹을만 했는데, 올해 몇달동안 안먹다가 마지막에 일주일 먹으려니 도저히.. ㅜ.ㅜ 인턴은 병원밥 맛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워드프레스로 바꾼지는 꽤 됐는데 바꿔놓고는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답니다. 흑.
ㅋㅋㅋ재밌게 봤어요~ 콩나물 끝을 잘라내는 이유는
보기에 안좋고(실제로 더럽진 않겠지만 느낌상=_=)
질기기 때문이라네요~
꼬리에 그 뭐죠.. 숙취에 좋은.. 암튼 그게 많다고 하던데. 어차피 숙취와는 관계가 없으니 귀찮아도 깔끔하게 보기좋게 잘라버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