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 프로젝트 (2) 데리야키 치킨

06 July 2009 4 Comments Category: 주저리 주절


K군이 그동안 냉동실에서 도피중이던 닭을 긴급 체포에 성공, 저녁 요리로 교화시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주재료 : 닭, 감자
소스재료 : 데리야키소스 또는 오이스터소스, 간장, 설탕, 양파, 당근, 사과, 파
기타재료 : 마늘, 홍고추, 전분

1. 감자는 굵게 채썰고, 양파, 사과, 당근, 파는 대충 알아서 먹기 편하게 썬다. 마늘은 얇게, 홍고추는 대충 몇토막 내준다.

2. 닭고기는 가슴살과 다리살을 쓴다. 날개는 살도 얼마 없는게 뼈 발라내기만 힘들다.

() 정 닭날개가 아까우면 육수거리에 쓴다.

3. 다리는 두개의 뼈를 따라 칼질을 하면 쉽게 살이 발라진다. 가슴.. 아 부끄~ 가슴살 바를때는 쉽다고 방심하면 손 다친다.

teriyaki chicken4. 가슴살과 다리살은 토막내서 따로따로 보관. 뭐 한데 섞어도 상관은 없지만 따로 두는게 있어보인다.

5. 일단 감자를 튀겨내고 팬에 홍고추와 마늘을 넣고 향을 가한 다음에 전분 입힌 다리살(!) 먼저 튀기다가 10~20초 후 전분 바른 가슴살을 넣고 튀긴다.

(질문) 제가 발라냈지만 어느게 다리살인지 모르겠어요
→ 가슴살은 하얗고 다리살은 약간 더 어두운 색.

7. 간장+물+설탕을 끓이고 소스재료를 넣는다.

8. 앗!! 데리야키 소스가 없다. 오이스터 소스도 없다. 그냥 간장으로 –;

9. 전분 조금 개어넣고 튀겨놓은 닭고기를 넣고 얼른 버무린다.

10. 접시에 덜어 맛있게 먹는다!

난이도 : ★☆
예술성 : ★★★☆
 

p.s.
조리예 
음…
혹시 이 사진의 음식을 기대하셨나요?
조리예는 항상 늘 언제나 실제와 상당한 거리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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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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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하하하하 전 또 마지막사진이 음식사진이라는줄알고;;; 히히히
    음식하는남자신거군요. 사랑받는남편이되시겠어요 ㅋㅋㅋㅋㅋ

    xoxoJL 10 July 2009 at 1:37 am Permalink
    • 라면도 겉포장에는 참 화려하고 먹음직스런 사진이 붙어있잖아요. 조리예는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문구 하나로 다 용서가 되지요, 헤헤. 그나저나 저는 부엌 어지른다고 야단맞는 남편이 될 것 같아요.

      G. Kim 28 July 2009 at 4:04 pm Permalink
  2. 우아.. 이 계정은 어디껀가요?
    혹시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는 블로그인가요? 블로그가 깔끔하네요~

    근데 콩나물국이나 이 데리야끼 치킨은.. 자취생의 솜씨가 아닌거 같은데용…. ㅡ_ㅡ++
    이렇게 먹고 산다면.. 흑… 저도 자취생 할래요~ ㅎㅎㅎ
    음식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2proo 11 July 2009 at 10:30 pm Permalink
    • 매번 이렇게 먹을 수 있으면 이런 글이 굳이 필요하겠어요. 아주 가끔 큰 맘 먹어야 한번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블로그툴은 설치형 워드프레스입니다. 이 답글을 남기는 시점에는 블로그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이번 것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G. Kim 28 July 2009 at 4:02 pm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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