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일어나
예민한 성격 때문인지, 달콤한 잠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게을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명종을 참 싫어합니다. 알람시계를 맞춰두면 그 시각 보다 10여분, 한시간 전부터 잠에서 깨어서 알람이 울리길 기다립니다.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가 무서워서 미리 눈이 떠지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알람을 못듣고 계속 자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알람 그까짓 것 혼자 울다 그치겠지 싶고.. 이게 잠이 늘어서 그런걸까요, 잠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이런 저를 비롯해서 아침에 알람시계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분께 유용할 지 모를 알람시계 하나 소개합니다.
일단 설치부터가 큰 일이겠군요. 그래도 효과 하나는 확실해 보입니다. 문제는 스스로 이걸 설치할 분이 계실까요. 저라면 누가 해준대도 마다하고, 설치를 하더라도 그 침대에 누울 것 같지는 않아요.
아침에 벌어질 일이 뻔한데 불안해서 잠이나 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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